[파이낸셜뉴스]
그룹 '유키스' 출신 일라이 /사진=일라이 인스타그램
그룹 유키스 출신 일라이와 그의 아내 모델출신 지연수가 이혼하기로 했다. 혼인신고 6년 만에 파경을 맞게 된 것이다. 일라이와 지연수는 지난 2014년 혼인신고를 했고 2016년 아들을 출산했다. 지난 2017년 정식으로 결혼식을 올렸던 이들은 11살 차이의 연상연하 커플로 대중의 사랑을 받아왔다.
일라이는 지난 26일 본인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나와 아내가 이혼하기로 결정했다"고 글을 올렸다.
일라이는 지난 2008년 그룹 유키스로 데뷔해 '만만하니' 등의 히트곡으로 활동했다. 지난해 팀을 탈퇴한 일라이는 개인 활동을 이어왔다.
그는 "나는 현재 미국에 있고 아들 마이클은 한국에서 엄마와 함께 살고 있다"고 덧붙였다.
일라이는 "비록 지금은 마이클을 볼 수 없지만 가능할 때면 언제든 그를 보러 갈 것이다"면서 "아들이 필요로하는 아버지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몇 년 간 우리를 지지해준 분들께 감사하다"면서도 "결국 이렇게 끝난 것에 대해 사과드린다"고 적었다.
누리꾼들은 두 사람의 파경소식에 안타까워하고 있다.
두 사람이 최근까지도 결혼 6주년을 자축하는 글을 올리는 등 행복한 모습을 보여서다.
실제로 지난 6월에 지연수는 본인의 SNS에 "연애까지 10년 동안 많이 사랑하고 싸우고 울고 소리치고 안아주고 무한 반복 중이다"면서 "매년 함께해준 내 베프 고마워"라고 적었다.
지연수 사진=뉴스1
ck7024@fnnews.com 홍창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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