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하 코오롱FnC)이 한화생명e스포츠와 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하고, 의류 및 용품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MZ세대 고객과 한층 더 가깝게 소통할 계획이다.
한화생명e스포츠는 2018년 한화생명이 창단한 프로 e스포츠팀으로, 현재 리그 오브 레전드(LoL)팀을 운영하고 있으며 캐주얼 레이싱 게임 ‘카트라이더’팀의 네이밍을 후원하고 있다.
이번 스폰서십 계약으로 아웃도어 브랜드 코오롱스포츠는 2021시즌 한화생명e스포츠의 정식 유니폼을 제작 지원할 예정이다. 코오롱스포츠는 2019년 가을·겨울시즌부터 리브랜딩을 진행하며 젊은 세대와 소통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 중에 있다.
코오롱FnC 관계자는 “e스포츠는 밀레니얼 세대가 선호하는 대표적인 콘텐트다. 이번 협업으로신규 소비자를 적극 공략해 새로운 e스포츠 마케팅 영역 확장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코오롱FnC는 2020년에 MCN(다중 채널 네트워크) 업체인 ‘샌드박스 네트워크’의 e스포츠 구단 ‘샌드박스 게이밍'과 파트너십을 체결하는 등 e스포츠 마케팅에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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