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가 '2020 사회공헌대상'에서 서울시복지재단 대표이사상을 수상했다. 정찬우 롯데칠성음료 HR부문장(오른쪽)이 홍영준 서울시복지재단 대표이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롯데칠성음료는 1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열린 '2020 사회공헌대상'에서 서울시복지재단 대표이사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사회공헌대상은 파이낸셜뉴스가 주최하고 보건복지부, 서울특별시,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후원하는 행사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를 맞았으며, 기업의 사회공헌 비전 및 전략, 우수프로그램, 동반성장 기여도 등을 기준으로 수상 단체를 선정했다.
올해는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은 포스코(POSCO)를 비롯 KB손해보험(서울시장상), 우아한형제들(서울시복지재단 대표이사상) 등 총 4개 기업이 수상하게 됐다.
서울시 복지재단 대표상을 공동 수상한 롯데칠성음료는 지난 2015년부터 본사를 비롯 전국 각지에 위치한 공장, 영업 지점의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샤롯데 봉사단'을 통해 지역사회와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해오고 있다. 이 외에도 임직원 걸음을 측정하고 걸음 수만큼 기부금을 적립해 보행장애 아동을 돕는 '그린워킹 캠페인', 미세먼지 방지와 산불 피해지 복원을 위한 '별 내리는 숲&처음처럼 숲' 조성 등 지역사회와 소외계층 지원, 환경 관련 활동을 인정받았다.
또 롯데칠성음료는 지난 11월 30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2020년 지역사회공헌 인정의 날' 행사에서 지역사회공헌 인정 기업으로 선정됐다.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비영리 단체와 협력해 1년 이상 꾸준하게 사회공헌 활동을 펼친 기업 및 기관을 인정 및 격려하는 제도다. 롯데칠성음료는 실종 아동을 찾기 위한 '그린리본 캠페인', 보행장애 아동을 위한 '세상에 오직 하나뿐인 내 신발 캠페인' 등 지속적으로 펼쳐온 지역사회공헌활동으로 이번 인증을 받게 됐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이번 수상과 더불어 올해는 CSR필름페스티벌 수상, 지역사회공헌인정제 인증 등 롯데칠성음료의 사회공헌활동이 다양한 부문에서 인정받아 뿌듯하다"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강조되는 사회적 분위기가 더욱 커지는 만큼, 다양한 사회적 문제에 대응할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기획하고 지속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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