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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어라인소프트 IPO 주관사에 NH증권

의료 인공지능(AI) 솔루션 개발 회사인 코어라인소프트 기업공개(IPO) 주관사에 NH투자증권이 선정됐다.

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코어라인소프트는 지난 1일 상장 주관 계약을 체결, 본격적인 IPO 준비에 돌입했다. 상장 대표주관사는 NH투자증권, 공동주관사는 대신증권이다. 2021년 코스닥 상장이 목표다.

2012년 설립된 코어라인소프트는 폐 질환 진단 소프트웨어와 국내외 폐암 검진을 중심으로 사업을 다각화하며 성장해 왔다. 올해 초에는 독일 폐암 검진 임상 사업인 HANSE 프로젝트의 솔루션 단독 공급자로 선정됐고 2021년부터는 유럽 6개국에서 4년간 진행하는 '포인더렁런(4-In the Lung Run)'에도 솔루션을 공급할 예정이다.

글로벌 AI 의료 시장 진입을 위한 공략도 강화하고 있다.
코어라인소프트의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AVEIW는 국내와 일본에 이어 유럽 CE와 미국 FDA 인증도 완료했다. 지난 10월에는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유럽 법인을 설립하고 벨기에 루벤 대학교 병원에 AVIEW COPD 납품을 시작했다.

코어라인소프트 김진국 대표는 "최근 신규투자 유치로 기술력과 성장가능성을 인정받은 만큼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적인 성장과 수익으로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