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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百, '집콕' 홈파티 위한 ‘크리스마스 마켓’ 전개

롯데百, '집콕' 홈파티 위한 ‘크리스마스 마켓’ 전개
[파이낸셜뉴스] 전국 곳곳에서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올해 송년회 및 각종 연말 모임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코로나19의 3차 대유행이 시작되어 수도권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격상하는 등 확산 방지에 집중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이에 올해는 연말 모임의 테마가 홈파티가 될 것으로 보고, 유통 업체들은 다양한 홈파티 마케팅에 주력하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홈파티를 준비하는 고객들을 위해 20일까지 본점에서 수입 테이블 웨어 및 홈데코 상품들을 판매하는 ‘크리스마스 마켓’을 진행한다.

수입 테이블 웨어는 홈파티의 필수품으로 최근 집콕 생활이 장기화되고, SNS에서 홈파티, 홈캠핑 등이 인기를 끌면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롯데백화점의 수입 테이블 웨어 매출도 코로나 상황에서도 최근 3개월간 전년 대비 21%나 신장했으며, 크리스마스를 앞둔 12월에는 더욱 신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크리스마스 마켓’에서는 유러피안 감성의 브랜드인 ‘빌레로이앤보흐’의 테이블 웨어를 40% 할인 판매한다. 프랑스 홈패션 브랜드 ‘시아(SIA)’에서는 완성형 크리스마스 트리부터 식탁 연출을 위한 테이블 리스까지 공간을 꾸밀 수 있는 홈데코 상품을 다양하게 선보인다.

크리스마스 선물로 인기가 많은 화장품 선물 제안도 마련했다. 백화점 전 점 화장품 매장에서는 4일부터 13일까지 랑콤, 에스티로더, 록시땅 등 4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해, 홀리데이 코스메틱 컬렉션을 선보인다.
브랜드에 따라 크리스마스 에디션을 한정 수량으로 판매하고, 홀리데이 캘린더 등 사은품도 증정할 예정이다.

홈파티에 빼놓을 수 없는 와인도 특별하게 준비했다. 롯데백화점은 올해 크리스마스를 맞아 미국 부티크 와이너리 '끌로 뒤 발'과 함께 콜라보 한 특별 에디션 와인을 한정 판매한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