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OQP는 파생상품손실에 대한 리스크를 소멸시키고 있다고 3일 밝혔다.
OQP 관계자는 "상반기 전환사채(CB) 발행에 따른 556억원의 파생상품 평가손실 및 328억원의 발행손실이 발생해 순손실이 급증했다"며 "다만 제 6회차, 8회차, 9회차 사채권자들과 합의를 통해 리픽싱 조항을 삭제해 반기보고서와 같은 파생상품손실에 대한 리스크를 소멸시켰다"고 말했다. 사채권자들은 OQP 가 진행하고 있는 글로벌 임상에 대하여 신뢰하고 있기 때문에 이 같은 합의가 이뤄진 것이라고 회사측은 부연했다.
한편 지난11월 2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올 하반기 들어 상장사들이 인식한 파생상품 거래손실금액은 7655억원으로 전년동기 1844억원 대비 315% 증가했다고 한다. 손실을 인식한 상장사 개수 역시 지난해 20개사 (중복제외)에서 올해 39개사로 2배 가까이 늘었다고 했다.
OQP는 FDA 글로벌 임상3상 임상을 미국에서 시작했으며, 전 세계 141개 사이트 중 국내에서도 6개의 병원에서 임상을 준비 중에 있다.
임상3상을 진행하고 있는 글로벌 CRO 업체는 IQVIA 이며, 현재 미국에서도 환자 모집 중에 있다.
OQP 는 지난 11월 13일 ‘오레고보맙’글로벌 3상 첫 환자 약물 투여를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오레고보맙은’ 지난달 7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글로벌 제약사 로슈사의 아바스틴(성분명: 베바시주맵)을 이용한 병용치료의 안전성과 유효성에 대한 연구임상 1/2상 승인을 받고 국가전략프로젝트로 선정된 ‘K-Master’ 사업단에서 연구를 시작한 바 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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