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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WS 마켓플레이스에 서드파티 전문 서비스 추가

AWS 마켓플레이스에 서드파티 전문 서비스 추가
[파이낸셜뉴스] 아마존웹서비스(AWS)는 고객들이 AWS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유수 벤더들의 전문적인 서비스를 찾고 조달할 수 있게 됐다고 7일 밝혔다. AWS 마켓플레이스는 독립 소프트웨어 벤더(ISV)의 수천 개의 소프트웨어로 구성된 디지털 카탈로그로, AWS에서 실행되는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쉽게 찾고, 테스트하고, 구입하고, 배포할 수 있도록 한다. 이번 발표는 컨설팅 파트너, ISV, 관리형 서비스 제공자(MSP)와 같은 벤더들이 평가, 구현, 관리 서비스, 프리미엄 지원 및 교육 등의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이 클라우드에서 실행 중인 소프트웨어를 구현, 지원 및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AWS는 전문 서비스와 클라우드 기술을 한곳에 모음으로써 AWS 마켓플레이스 단일 통합 청구서를 통해 가격 책정, 결제 일정 및 계약 조건을 쉽게 맞춤화할 수 있는 방법을 고객사에 제공하고 기존에 여러 벤더들과의 계약 및 지출을 관리하던 자원을 확보하여 고객사가 혁신적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주력할 수 있게 돕는다.

클라우드로 전환하는 조직들은 팔로알토 네트웍스의 보안 소프트웨어, 뉴렐릭의 데이터 및 분석 솔루션, 넷앱의 백업 및 디스커버리 소프트웨어와 같이 AWS에서 실행되는 타사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점점 더 많이 구입하고 있다. 많은 조직들은 이 소프트웨어를 구현, 마이그레이션, 지원 및 관리하기 위해 다양한 파트너의 전문 서비스에 의존한다.
그러나 소프트웨어와는 별개로 완전한 비즈니스 솔루션을 구매하고자 하는 고객은 여전히 해당 서비스를 구매해야 하므로 새로운 벤더를 검토하고 선택하기 위해서는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프로세스가 필요하다. 여기에는 계약 협상, 기능 테스트 및 보안 평가가 포함될 수 있으며, 완료하는 데 수개월이 걸릴 수 있는 긴 프로세스가 수반되어 기술혁신이 지연될 수 있다.

이번 발표로 AWS 마켓플레이스에 등록된 소프트웨어들은 이제 관련 전문 서비스 오퍼링을 강조할 것이며 이에 따라 AWS 고객은 AWS 마켓플레이스의 표준화된 약관 및 계약을 활용해 소프트웨어 구현에 가장 적합한 서비스를 신속하게 찾아 한 번의 클릭으로 구매 가능하게 돼 수개월이 소요되던 조달 기간을 며칠로 단축할 수 있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