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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욱 첫 지휘 데뷔 무대도 코로나로 연기

김선욱 첫 지휘 데뷔 무대도 코로나로 연기
피아니스트 김선욱 / 사진=빈체로

[파이낸셜뉴스] 코로나19여파로 피아니스트 김선욱의 무대가 잇따라 차질을 빚게됐다. 당장 8일 롯데콘서트홀에서 예정됐던 독주회가 연기된데 이어 14일 '김선욱 & KBS교향악단', 18일 '정경화 &김선욱 듀오 리사이틀'까지 줄줄이 미뤄졌다. 공연 주최측 빈체로는 추후 일정이 확정되는대로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할 것이라고 7일 밝혔다.
베토벤 탄생 250주년을 기념해 준비됐던 독주회는 이번이 세번째 연기다. KBS교향악단과의 공연은 김선욱의 첫 지휘데뷔 무대로 기대를 모았으나 다음 기회를 기약할 수밖에 없게 됐다. 한편 방역당국의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적용에 따라 오는 28일까지 공연장은 좌석 두 칸 띄우기를 해야 한다. 서울시는 9시 '셧다운'을 발표하고 오후 9시 이후에는 버스.지하철 등 대중교통의 운행을 30% 감축하기로 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