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니버터칩 센티멘털
[파이낸셜뉴스] 해태제과는 올겨울 시즌 한정판 '허니버터칩 센티멘털'을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에디션은 '과자에 감성을 더해 위로를 전한다'는 콘셉트를 적용했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시도되는 감성에디션 과자다. 코로나19로 지친 서로를 응원하기 위해 허니버터칩에 커피를 더해 감성과자로 내세웠다. 내년 2월까지만 판매된다.
허니버터칩 특유의 단맛에 '모카'를 더한 것이 특징이다. 아카시아 벌꿀과 고메버터의 깊은 풍미 속에 그윽한 모카가 더해져 달콤함이 한층 진해졌다. 덕분에 따뜻한 차와 함께 즐기기도 좋다는 게 업체측 설명이다.
패키지에는 허니버터칩 캐릭터인 '허비'가 눈물을 떨구는 모습이 담겼다.
"고독한 게 아니야. 나를 온전히 돌아보는거야" "위로 받고 싶다. 이걸 보는 당신에게"와 같은 감성 메시지도 담았다.
해태제과 관계자는 "지친 일상에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준비한 감성에디션"이라며 "달달한 과자로 우울함 대신 더 즐겁고 활기찬 일상을 만들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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