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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한국형 TDF 시리즈, 순자산 100억 돌파

근로복지공단 퇴직연금 상품

삼성자산운용은 8일 '삼성 한국형 TDF 시리즈'가 근로복지공단 퇴직연금 대표상품 라인업에서 순자산 100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근로복지공단의 퇴직연금 사업은 30인 이하의 중소기업 근로자들이 노후자금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공공사업이다. 삼성자산운용은 삼성 한국형TDF 시리즈 중 2045, 2020 펀드를 제공해왔다.
두 상품은 지난 11월 말 기준 실적배당형 상품 총가입액 약 540억원 중 최초로 순자산 116억원을 기록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 지난 9월말 실적을 기준으로 TDF 2045와 2020 가입자의 1년후 성과는 각각 7.72%, 4.23%로 퇴직연금 DC형 전체 평균수익률(2.73%)을 상회한다.

삼성자산운용 관계자는 "삼성자산운용의 대표상품인 TDF에 대한 안정적인 운용을 이어가며, 근로복지공단 퇴직연금 가입자들의 노후자산 증식에 지속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협업 관계를 유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