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증강현실(AR) 전문기업 시어스랩이 건영과 블록형 단독주택 ‘라포르테 세종'의 모델 하우스에 AR 기술과 컨텐츠를 적용해 실구매자들이 구매전에 건축 공간 활용도를 미리 볼 수 있는 AR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건축분야 AR 서비스는 모든 세대가 넓은 테라스와 정원을 보유하도록 설계된 ‘라포르테 세종’의 신개념 블록형 단독주택이라는 컨셉을 잘 살려 입주민들이 테라스나 거주 공간을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것을 가상으로 보여주는 4가지 실측형 AR 체험 컨텐츠를 제공한다.
이는 국내에서 가장 많은 상용화 경험을 보유한 AR 전문기업 시어스랩과 스마트건설로의 혁신을 추진 중인 건영이 작년부터 공동으로 기획, 기존에 건설사들이 선보였던 사이버 모델하우스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모델하우스내에 실제 테라스나 거주 공간에 캠핑과 맥주파티, 볼풀놀이 등을 할 수 있는 실제 사이즈의 AR 컨텐츠 예시를 선보인다.
세종시에 위치한 ‘라포르테 세종’ 방문객들은 사전에 Android 및 iOS 스토어에서 라포르테 어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 받아 설치한 후, 라포르테 AR 주택전시관 내 해당 공간에서 실행하면 실측 사이즈의 증강현실(AR) 컨텐츠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한편 시어스랩은 국내 통신사들과 5G기반의 다양한 AR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함께 토종 AR 코어 엔진인 'ARGear' 제품을 PaaS 형태로 개발, 전용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증강현실 서비스 개발에 필요한 소프트웨어를 유통하는 등 전세계 증강현실 시장을 개척해오고 있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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