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영국의 트레인 테크놀로지 자회사인 '서모 킹'(Thermo King)이라는 기업이 과거 참치 운송 경험을 살려 화이자 백신 운반에 나섰다는 소식에 SM상선의 최대주주인 티케이 케미칼이 장 초반 강세다. SM상선은 초저온냉동컨테이너를 20대 보유하고 있고 국내 해운사 가운데 가장 많이 운용하고 있다.
14일 오전 9시33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티케이케미칼은 전 거래일 대비 5.48%(115원) 오른 2215원에 거래되고 있다.
코로나19 백신은 제품별 특성에 따라 -60℃ 이하의 극저온, -20℃ 이하의 냉동, 2~8℃의 냉장 유지 등 다양한 온도 맞춤 수송인 콜드체인이 필수적인 상황이다. 서모킹은 자사의 운반용 컨테이너에 몇 가지 최신 기술을 적용해 내부 온도를 영하 70도까지 내리는 데 성공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티케이케미칼은 SM상선 지분 100만주(29.55%)를 보유 하고있다.
kmk@fnnews.com 김민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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