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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흥토건, 마산 반월지구 재개발 시공사로 선정

중흥토건, 마산 반월지구 재개발 시공사로 선정
마산 반월지구 재개발사업 투시도

[파이낸셜뉴스] 중흥건설그룹 중흥토건은 지난 12일 개최된 마산 반월지구 재개발사업 총회에서 시공자로 선정되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중흥토건, 현대엔지니어링, 반도건설 컨소시엄으로 구성됐다. 중흥토건은 공사금액 1425억원 규모의 지분으로 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마산 반월지구 재개발 사업은 아파트 1954가구(분양 1840가구, 임대 114가구) 총사업비 4073억원 규모다.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반월동 61-1번지 일원을 재개발해 연면적 29만3001㎡, 지하3층~최고25층, 18개 동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도보 1분거리에 월영초등학교가 위치하고, 반경 1㎞에 중학교, 고등학교가 위치해 교육환경이 양호하다. 사업구역 근교에 이마트, 롯데마트, 롯데백화점 등 각종 생활편의시설도 위치해 프리미엄 단지로 관심과 기대가 높다.
이 단지는 2024년 2월 착공해 2026년 12월에 입주할 예정이다.

앞서 중흥건설그룹 중흥토건은 올해 부산 효성재건축 221가구를 시작으로 △천안 문화구역 833가구 △서울 봉천2구역 254가구 △대전선화1구역 1828가구 △서울 길훈아파트 220가구 △구미송림아파트 249가구 △창원 상남산호구역 재개발 및 도시환경정비사업 등을 수주해 총 5288가구, 도급액 1조1553억원을 달성하여 1조 클럽에 가입한 바 있다. 이번 수주를 통해 총 1조2978억원의 수주액을 기록하면서 도시정비사업의 강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