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코로나19 확산세가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조건을 충족하면서 냉동식품 매출이 급증하고 있다.
17일 오후 1시 20분 현재 사조대림은 전일 대비 3.74% 오른 1만6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연일 1000명에 육박하는 가운데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지정 조건을 이미 충족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이마트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15일까지 이마트 먹거리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20% 넘게 증가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재택 비중이 높아지면서 식료품 매출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해석된다.
사조대림은 1964년 설립돼 어묵, 맛살, 햄, 소세지 등의 가공식품 제조 및 수산업 등을 영위하는 업체로 매수세가 몰리고 있다. 사조오양, 사조산업에서 생산하는 제품의 국내판매를 대행하고 있으며 냉동만두, 돈까스, 어묵 등을 판매하는 대표 업체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