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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디야커피 전통차 출시 한달만에 30만잔 팔렸다

이디야커피는 전통차 3종(쌍화차·대추차·생강차)이 출시 한 달 만에 30만잔 판매를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코로나19로 높아진 건강 식재료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 옛 것을 새롭게 즐기는 뉴트로 트렌드가 반영돼 젊은 세대에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커피전문점에서의 전통차 출시에 대한 이견도 있었지만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히고 가맹점 수익 증대에 도움이 될 것이란 판단에 출시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디야 쌍화차는 천궁, 백작약, 당귀, 대추, 감초 등 다양한 원재료를 넣어 달콤쌉쌀한 향과 기분 좋은 단맛이 특징이다.
국산 잣과 말린 대추를 올려 씹는 맛을 더했다. 겨울철 대표 간식 호떡을 활용한 꿀호떡도 호응을 얻고 있다.

이디야커피 딤주예 마케팅본부장은 "쌍화차와 꿀호떡은 출시와 동시에 온라인과 SNS 등지에서 신선하다는 반응과 함께 화제를 모았다"며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전통차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