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코스피 상장사 화신이 테슬라 모델에 페달 등 관련 부품을 납입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18일 화신에 따르면 이 회사는 현재 테슬라 모델X와 모델S에 페달 부품을 납품 중이다. 또 모델3에 차체를 체결하는데 쓰이는 모터 브라켓을 공급하고 있다.
화신은 자동차 조향장치의 주요 구성품과 차체를 구성하는 판넬 등을 주로 생산하고 있다. 화신의 주가는 이날 오전 10시 25분 현재 6.97% 오른 3070원에 거래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테슬라 모델X, 모델S, 모델3에 관련 부품을 납품 중이며 전체 매출의 2%를 차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화신은 올해 3·4분기 누적 매출액 7354억7400만원을 기록했다. 이 회사의 주가는 지난해 기준 연간 1조1643억원을 기록했다.
증권업계는 미국, 인도, 브라질에서의 코로나19 재확산 여부가 화신의 실적 변수라고 판단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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