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의 '클라우드 생 드래프트'(사진)가 세계 최고 권위의 주류 품평회 가운데 하나인 'IBC(International Beer Challenge)'에서 은상을 수받으며 주목받고 있다.
21일 롯데칠성음료에 따르면 '클라우드 생 드래프트'는 올해 IBC 라거부문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IBC는 영국, 독일 벨기에 등 전 세계 40여개국에서 엄선된 500여개 맥주를 전문가들이 맛, 향, 색, 거품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품평회다.
롯데칠성음료가 지난 6월 선보인 '클라우드 생 드래프트'는 100% 맥아를 사용한 '올 몰트' 맥주다. 생맥주를 그대로 담아낸 듯한 신선한 맛과 톡 쏘는 청량감을 자랑한다. 국내에 시판 중인 국산 맥주보다 낮은 가격(500mL병 기준 출고가 1047원)으로, 가격 경쟁력을 높이고, 슬릭캔을 도입해 휴대성을 높였다.
광고모델 배우 박서준이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에서 보여준 호쾌하고 시원한 이미지를 통해 '클라우드 생 드래프트'의 특징인 신선함, 청량감을 잘 살려주고 있다는 평가다.
지난 10월 박서준과 함께 진행한 주류업계 최초의 랜선 팬미팅 '클라우드 생 드래프트 생 라이브'는 최대 동시 접속자수 3200명을 기록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앞으로도 좋은 품질을 유지하는 동시에 소비자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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