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KB자산운용은 ‘KB미국대표성장주펀드’가 순자산 1000억을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5월 첫 선을 보인 이 펀드는 개인 투자자들이 미국 대형 성장주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설정액이 빠르게 늘었다.
KB미국대표성장주펀드는 구글, 애플, 아마존 등 미국 대표 우량 성장 기업에 70%이상 투자하고 경기방어주에도 일부 투자한다. 시장상황에 따라 성장주와 방어주의 비중을 조절해 알파수익을 추구할 수 있다. 미국 대표 성장주는 AI, 클라우드, loT와 같은 신성장 동력을 기반으로 이익을 지속 창출하고 있는 우량 기업으로 이들 기업은 배당이나 자사주 매입 등 주주환원도 활발하게 하고 있다.
최근 편입비중을 살펴보면 업종별로는 IT가 30.3%로 가장 높고 통신서비스 18.2%, 소재12.1% 등이며 종목별로는 아마존 7.0%, 애플6.8%, 에릭손5.8%, 나이키5.6% 등이다.
이 펀드는 미국 대형주 리서치에 강점을 가진 KB증권 리서치센터와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안정적인 포트폴리오를 제공한 결과 설정 6개월만에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이 펀드의 최근 1개월 수익률과 6개월 수익률은 각각 4.07%, 22.84%로 동일 유형 펀드 대비 가장 높다.
KB미국대표성장주펀드는 환헤지를 실시하는 헤지형과 환노출형인 언헤지형, 달러기준가 USD형으로 3종류이며 KB국민은행,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한국포스증권에서 가입할 수 있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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