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스마트시티 챌린지 e3DA 실증모델 '스마트허브'. 사진=DBC
[파이낸셜뉴스] 데일리블록체인(이하 DBC)이 ‘2020 제주 스마트시티 챌린지 예비사업’의 주요 모델을 선보였다.
DBC는 지난 23일 제주특별자치도 일원에서 진행된 ‘2020 제주 스마트시티 챌린지 예비사업 실증 론칭’을 통해 이번 사업에서 구현된 △e-3DA 통합플랫폼 △e-모빌리티 운영 앱(App) ‘GreeGo’ △ 신재생에너지 플랫폼 ‘Grid+’ △신재생에너지 공유 모델이 적용된 스마트허브 등 신재생에너지 활용을 최적화한 스마트시티 핵심 모델을 시연했다.
DBC는 지난 5월 국토교통부의 '2020 스마트시티 챌린지 공모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제주도의 예비사업 컨소시엄 주관사로 참여하고 있다.
이번 론칭 행사를 기점으로 DBC가 구현한 스마트시티 e-3DA 플랫폼 실증 모델은 행원리 신재생에너지 홍보관의 스마트 허브를 비롯해 서귀포 혁신도시 주유소 등 4곳의 주유소, 3곳의 편의점, 그리고 제주첨단과학단지 내 V2G 및 폐배터리 실증센터까지 총 9곳에서 실적용될 예정이다. 제주도는 이번 사업을 계기 삼아 도내 전역으로 스마트시티 챌린지 예비사업에서 구상 중인 스마트 허브를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DBC 조영중 대표이사는 “이번 스마트시티 챌린지 예비사업은 대대적으로 시민주도형 공유경제 생태계를 구축하고 신재생에너지 활용을 최적화하는 선진형 스마트시티 모델 구축의 대표적인 사례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며 “4차 산업 기술들이 등장한지 이미 오랜 시간이 지났지만, 실생활에 적용돼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하고 아울러 일상 속 편의성 개선과 더불어 경제적 이점까지 제공할 수 있는 ‘스마트시티’의 초석을 다질 수 있도록 빈틈없이 프로젝트 완수에 집중해 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날 ‘2020 제주 스마트시티 챌린지 예비사업 실증 론칭’ 행사는 기관 주도의 여타 행사와 달리 도민 주도형으로 진행됐다. 코로나19 상황의 엄중함을 감안해 실제 참여자는 30여명 수준으로 제한하고 랜선 응원단 등 온라인 참여 행사도 함께 병행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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