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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지원 민간임대 '힐스테이트 봉담' 5대 1로 마감

공공지원 민간임대 '힐스테이트 봉담' 5대 1로 마감

[파이낸셜뉴스] 현대건설이 시공하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힐스테이트 봉담( 조감도)’이 전 타입 청약 마감됐다. 최근 전세난이 가중되는 가운데 오랜 기간 안정적인 임대료로 거주 가능하고, 현대건설만의 차별화된 상품성이 더해져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았던 것으로 분석된다.

26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힐스테이트 봉담’ 일반공급 청약 결과 803가구에 4133건의 청약이 접수돼 평균 5.1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72㎡C 타입 189가구에 1180건이 몰려 6.24대 1로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힐스테이트 봉담은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이어서 8년간 임대가 보장돼 안정적으로 거주가 가능하다. 임대료도 주변 시세 대비 95% 수준으로 합리적인 가격을 자랑한다. 전용면적 84㎡ 기준 보증금은 9500만원(월 임대료 47만4000원)~1억6600만원(월 임대료 23만2,000원) 수준이다. 취득세·보유세도 부과되지 않아 세금 부담도 적다.

분양 관계자는 “수도권에서 전세난이 확산되면서 합리적 가격에 거주기간을 보장해 주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끊이질 않았고, 사이버 견본주택으로 공개된 상품에도 호평이 쏟아지고 있어 계약도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본다”며 “일반분양 아파트와 차이가 없는 최고의 품질로 선보여 임대주택의 새로운 주거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며, 입주민들의 거주 자부심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힐스테이트 봉담은 화성시 봉담읍 상리 봉담2지구 B-3블록에 위치하며, 지하 1층~지상 최고 25층 11개동, 전용면적 62~84㎡ 총 1004가구 대단지다. 향후 일정으로 30일 청약 당첨자를 발표하며, 내년 1월 11~15일까지 5일간 정당계약을 실시한다. 입주 예정일은 2021년 6월이다.

kimhw@fnnews.com 김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