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증강현실(AR) 전문 기업인 시어스랩이 이진욱 삼성전자 디지털 가전 사업부 인공지능(AI) 랩 연구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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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이진욱 CTO는 2005년 삼성전자 입사 이후, 삼성전자 미래 기술 리서치 및 소프트웨어 개발 센터 등을 거쳐 2017년 삼성전자 러시아 연구소의 소장으로 취임하면서 모스크바 AI 센터 설립을 주도했으며 삼성전자에서 S/W 플랫폼 및 비전 AI 분야의 전문가로 활동해왔다.
특히 러시아 연구소 소장 재직 시, 개발을 주도하였던 ‘딥페이크’ 기술은 세계적인 명화, 영화 등에 등장하는 유명인들의 한 장의 이미지로 실제와 같은 생동감 있게 움직이는 영상 추출이 바로 가능하여 시장에서 큰 화제를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이진욱 CTO는 2013년부터 삼성전자의 미래 기술을 발굴하는 연구임원으로서 삼성전자 내 모바일 및 TV 등의 가전은 물론이고, 웨어러블, 사물인터넷(IoT), 자동차 등 분야에서 굵직한 미래 연구 프로젝트를 발굴 및 수 많은 상용화 경험을 보유한 차세대 기술 상용화 전문가이기도 하다.
정진욱 시어스랩 대표는 “이진욱 CTO의 그 동안의 다양한 S/W 상용화 및 비전 AI연구 경험과 시어스랩의 독보적인 증강현실 전문성과 상용화 경험간의 시너지 창출이 가능해 차세대 혁신적인 비전 AI 기술을 보유한 글로벌 전문 기업으로 한 단계 도약할 것으로 믿고 있다”고 말했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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