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가 국내에 출몰한 가운데 천랩의 변이 바이러스 플랫폼 론칭이 부각되면서 강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8일 오전 10시 48분 현재 천랩은 전 거래일 대비 8.62% 오른 4만9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국내에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가 발견됐다는 보고가 나왔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지난 22일 영국에서 입국한 3명의 코로나19 확진자 검체에 대한 전장유전체를 분석한 결과 이들의 검체에서 영국 변이 바이러스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들 3명은 영국 런던에 거주하는 가족으로 입국 후 실시한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양성이 나와 격리 조치 중이다.
특히 변이 바이러스의 경우 기존 바이러스 대비 전파율이 70%나 높게 나와 방역에 또 한번 비상이 걸렸다.
한편 천랩은 전 세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SARS-CoV-2)의 전파 경로와 변이 양상 분석을 통한 역학 추적플랫폼 ‘EzCOVID19’을 론칭한 바 있다.
천랩이 자체 기술로 개발한 클라우드 기반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분석 플랫폼 ‘EzCOVID19’의 가장 큰 장점은 생물정보학자에 대한 인프라가 없거나 역학조사를 진행하지 못하는 국가, 연구기관, 병원에서도 분리균주 또는 코로나19 환자에게서 직접 채취한 바이러스의 NGS(차세대염기서열분석) 데이터만 있으면 신속하고 정확하게 글로벌 데이터와 비교, 분석한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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