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오산 세교신도시에 자리잡은 어린이서점 '북스터'는 어린이와 엄마를 위한 공간으로 지역 주민에게 사랑받고 있다. 건축시행사 북앤마켓이 만든 이 공간은 브런치 레스토랑 '에그풀'과 어린이서점 '북스터'로 구성돼 있다.
북스터는 어린이들이 책을 쉽게 재미있게 만날 수 있도록 '깊게 읽고 넓게 상상할 수 있도록 같이 읽어주는 책 친구'라는 콘셉트를 가진 서점으로 공룡과 자동차, 우주, 동물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주제별로 책과 상품을 큐레이션했다. 북스터에서는 최근 1년간 '꼭 읽어야 할 그림책 100' 프로젝트도 진행했다. 초등국어 교과서 집필진과 현직 교사의 감수를 받아 고전 그림책 100권을 선정했다. 북스터에서는 하루 두 번 북스터 직원들이 아이들에게 그림책을 읽어주는 '스토리타임'도 진행한다.
북스터에서 지식에 대한 갈증을 채웠다면 이젠 속을 든든히 채울 차례다. 북스터와 함께 운영하는 브런치 레스토랑 '에그풀'은 엄마와 아이 모두가 행복한 예스키즈존으로 운영되고 있다. 제철재료를 사용한 맛있고 건강한 키즈메뉴를 따로 제공, 어른들이 먹는 음식을 덜어 먹이지 않고 아이들도 식탁의 구성원이 되어 함께 식사할 수 있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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