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연금의 2021년 상반기 해외채권 거래증권사에 미래에셋대우, 한국투자증권이 빠지고 신한금융투자, 씨티글로벌마켓증권이 신규 입성했다. 신한금융투자로서는 첫 해외채권 거래증권사로, 씨티글로벌마켓증권으로선 2020년 상반기 이후 1년만에 복귀다.
3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공무원연금은 2021년 상반기 해외채권 거래증권사에 KB증권, NH투자증권, 대신증권, 삼성증권, 신한금융투자, 씨티글로벌마켓증권 등 6개사를 선정했다. 약 5000억원 규모 자금이 대상이다.
해외주식 및 상장지수펀드(ETF) 거래증권사에는 KB증권, NH투자증권, 미래에셋대우증권, 삼성증권, 신한금융투자, 한국투자증권 등 기존 6곳이 자리를 그대로 수성했다. 약 1조1000억원 규모 자금이 대상이다.
해외채권과 해외 주식 및 ETF를 포함하면 약 1조6000억원 규모다.
공무원연금 해외 주식 및 채권 투자는 해외자산 위탁운용사들을 통해 주식, 채권 거래가 진행된다. 운용사들을 이번에 선정된 증권사들을 통해 거래하는 구조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