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중 '전 여자친구 폭행' 논란 후 첫 방송 출연
예능 '무엇이든 물어보살'서 고민 상담
[서울=뉴시스] 가수 겸 배우 김현중. (사진=KBS조이 '무엇이든 물어보살' 캡처) 2021.01.05 photo@newsis.com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가수 겸 배우 김현중이 4일 KBS Joy 예능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출연해 '전 여자친구 폭행사건' 논란 후 처음으로 심경을 털어놨다.
김현중은 이날 방송 후 자신의 SNS에 "기회를 준 많은 분들께 감사하다"는 인사를 남겼다.
그는 "오랜만에 방송에 출연 하게돼서 많이 부담도 됐고, 걱정도 했지만 그간 느꼈던 감정들이나 고민, 저의 근황도 이야기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무엇보다 제가 당황하지 않고, 차분하게 촬영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신 두 MC분들께 이 자리를 빌려 감사인사를 전합니다"라고 인사했다.
"그리고 15분이라는 짧다면 짧은 시간에 저의 모든 속마음을 표현하고, 보여드릴 수는 없었지만 이야기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어요"라고 덧붙였다.
"하고 싶은 이야기들이나 물어보시는 부분에 대해 일일이 설명드릴 수는 없지만 제게 힘내라고 응원해주시고, 위로해 주신 분들... 당부나 조언의 말씀을 주신 분들.. 이 모든 분들께도 마음 속 깊이 고마움을 전하고 싶습니다.
여러분들의 말씀이 앞으로 제가 살아가는데 밑거름이라 생각하고, 좀 더 밝고 따뜻하게 지내겠습니다"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오랜만에 방송 출연에도 불구하고 시청해주신 시청자분들, 저를 많이 배려해주신 물어보살 스태프분들께도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라고 인사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서장훈은 김현중에게 "더 마음을 내려놓고 진정성을 갖고 노력하라”고 충고했다. 이수근은 악플이든 뭐든 충고로 받아들여라"며 "결자해지(일을 저지른 사람이 그 일을 해결해야 한다). 부딪혀 보고, 평가는 대중들에게 맡겨라”라고 조언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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