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최근 전기차 시장 성장에 따른 2차전지 관련주의 상승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대장주인 LG화학 납품 기업의 동반 상승이 이어지고 있다.
5일 오전 10시 10분 현재 유니트론텍은 전일 대비 3.59% 오른 7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유니트론텍에 따르면 이 회사가 지난해 4월 지분을 인수한 지피아이(지분율 38.7%)는 2차전지 장비를 LG화학에 납품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회사 관계자는 "지파아이의 2차전지 장비 중 디게싱, 패키징 장비를 생산하고 있으며 LG화학 쪽으로 매출이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니트론텍은 앞서 지피아이의 경영권을 인수했다. 이 회사는 테슬라에 사용되는 원통형 전지를 제조하는 등 LG화학의 핵심 라인이 납품을 진행하고 있다.
디게싱 장비는 전극 공정으로부터 활성화 공정을 거치는 동안 전지 내에 축적된 가스를 상온에서 배출시키는 역할을 하는 장비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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