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 동래구 온천4구역을 재개발하는 삼성물산 ‘래미안 포레스티지’ 조감도
【파이낸셜뉴스 부산】 부산 전통 주거지인 동래구 온천동에 4043세대 매머드급 아파트 단지가 들어선다. 삼성물산이 선보이는 래미안 단독 브랜드 아파트다.
삼성물산은 오는 2월 부산 동래구 온천4구역을 재개발하는 ‘래미안 포레스티지’를 분양한다고 12일 밝혔다.
래미안 포레스티지는 총 3개 단지로, 지하 6층, 지상 최고 35층, 36개동, 전용면적 39~147㎡, 총 4,043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중 조합원과 임대물량을 제외한 전용면적 49~132㎡, 2331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일반분양될 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49㎡ 212가구△59㎡A 267가구△59㎡B 74가구 △72㎡A 158가구 △72㎡B 80가구 △84㎡A 668가구 △84㎡B 606가구 △84㎡C 253가구 △97㎡8가구 △115㎡2가구 △132㎡3가구 등이다.
래미안 포레스티지(FORESTIGE)는 숲을 나타내는 'Forest'와 위신과 명망을 의미하는 'Prestige'의 합성어로 금정산의 자연환경에 상징성을 갖춘 고급 대규모 단지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도시철도 1호선 온천장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경부고속도로 구서IC도 가까워 교통이 편리하다. 특히 서부산권 만덕에서 동부산권 센텀까지 연결하는 부산 첫 대심도지하도로인 ‘만덕~센텀 도시고속화도로가 2024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어 이동시간이 단축될 전망이다.
교육환경도 잘 갖춰졌다. 단지 주변으로 금정초, 장전중, 유락여중 등이 반경 1㎞ 이내에 위치해 있고 내성고, 중앙여고, 대명여고, 사대부고 등의 학교로 통학이 가능하다.
삼성물산은 금강공원 산책로와 연계된 둘레길을 비롯해 금정산과 사계절을 담은 래미안 만의 차별화된 조경을 선보일 계획이다.
거기다 커뮤니티센터에는 피트니스, 실내골프연습장, 사우나, 수영장(2단지) 및 게스트하우스, 시니어클럽, 어린이집 등의 부대시설도 조성한다.
래미안 포레스티지 사전 홍보관 '웰컴라운지'는 동래구 호텔농심 1층에서 운영 중이다.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사전예약제로 운영된다.
demiana@fnnews.com 정용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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