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예술인 9명의 포트폴리오 영상, 예술 기획 피칭 영상 제작
인천 부평구문화재단은 부평지역 예술인의 작품과 기획안을 소개하는 ‘만나지 않고 어떻게 예술을 말해? ’온라인 Pitch & Meet 프로젝트 예술인 소개 및 피칭 영상을 제작했다.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부평구문화재단은 21일 부평지역 예술인의 작품과 기획안을 소개하는 ‘만나지 않고 어떻게 예술을 말해?’ 온라인 Pitch & Meet 프로젝트 예술인 소개 및 피칭 영상을 제작해 선보인다.
영상은 예술인이 직접 자신의 작업 기록과 작품을 소개하는 포트폴리오 영상과 예술 기획 아이디어를 발표한 피칭 영상으로 나눠 제작됐다.
포트폴리오 영상은 부평구문화재단 공식 유튜브 채널을 비롯 SNS를 통해 볼 수 있다. 기획안 피칭 영상은 문화예술 관련 기관 및 관계자들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이번 재단 ‘온라인 Pitch&Meet 프로젝트’ 피칭은 봉만대 영화감독이 진행을 맡아 예술인의 다양한 예술기획을 소개했다.
영상에는 최하나-글쓰기 수업 ‘글로 더 가까이 프로젝트’, 양현경-리싸이클링 및 도시재생 프로젝트 ‘예술한잔챌린지’, 고진현-전시형 공연 부스 ‘뮤직샤워’, 안수민-인천 활동 뮤지션 소개 및 아카이빙 ‘지역 뮤지션 온라인 공연’, 김푸르나-코로나블루 예술치유 ‘블루 이미지 프로젝트’가 담겼다.
또 공지선-도시 속 ‘♡(하트)’, 상징을 재조명하는 다큐멘터리 및 전시 ‘사랑이 넘치는 도시’, 장예선-스테인드글라스 업싸이클 ‘온리의 슬기로운 보물캐기’, 정예지-힐링 프로젝트 ‘우주의 기운 키트’, 이정은-정책·예술 스터디 ‘초면에 실례합니다만’까지 9개 예술 기획을 살펴볼 수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코로나19로 대면 활동의 제약을 극복하고, 부평구 지역 기반 활동 예술가들이 능동적으로 자신의 예술 활동과 기획안을 알릴 수 있도록 한국예술인복지재단 ‘예술인 파견지원사업-예술로(路)’ 파견예술인과 협업해 기획됐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는 예술인이 창작자로 주위의 가까운 관객과 경영인, 동료 예술인에게 직접 자신의 예술 작업과 기획을 소개하고 손을 내미는 온라인 만남의 장이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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