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이 솔져스
토이 솔져스
[파이낸셜뉴스] 코로나19 여파로 극장이 다양한 대안 콘텐츠를 발굴하고 있다. CJ CGV는 22일 “웹 예능으로 폭발적 인기를 모았던 ‘가짜사나이2’를 CGV에서 만날 수 있다”고 밝혔다.
27일 개봉하는 ‘토이 솔져스: 가짜사나이2 더 컴플리트(이하 ‘토이 솔져스)’는 ‘가짜사나이2’의 극장판이다. CJ CGV의 자회사인 CJ 4DPLEX가 기획 단계부터 촬영, 편집까지 모두 참여했다. 스크린X와 4DX, 4DX Screen 버전으로 제작돼 관객들이 극한의 훈련을 직접 받는 것 같은 느낌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3면 스크린을 통해서 볼 수 있는 ‘토이 솔져스’ 스크린X 버전이 주목된다. 스크린X 전용 다큐멘터리로 스크린X 카메라, 드론 등 특수 장비들로 4박 5일 동안의 훈련 상황을 실시간으로 담았다.
4DX 상영관에서는 직접 훈련을 받는 듯한 체험을 할 수 있다. 선착순 달리기, 엎드려 뻗기, 뒤로 눕기, 버피 등의 훈련 장면에서 모션시트 효과를 통해 관객들은 스크린 속 교육생들과 함께 호흡할 수 있다.
강한 바람 효과는 무사트(MUSAT) 훈련소의 현장감을 리얼하게 느끼게 해주고, 추위와 싸우는 간접 체험도 하게 된다.
2D(일반)는 물론이고 스크린X, 4DX, 4DX Screen 등 다양한 버전으로 볼 수 있다. CGV ICECON 콘텐츠사업팀 박준규 팀장은 “유튜브 콘텐츠 ‘공포체험 라디오’를 비롯한 e-스포츠, 공연, 강연 등 극장에서 더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차원이 다른 생생함을 리얼하게 느낄 수 있는 CGV 특별관에서 ‘토이 솔져스’를 즐기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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