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리오, 2021 가상자산 금융 컨퍼런스 개최
가상자산 금융시장 변화와 제도 마련 제언
[파이낸셜뉴스] 전세계 가상자산 및 금융 전문가들이 올해 가상자산 금융 시장을 전망하고, 건전한 가상자산 금융 서비스 발전방향 모색에 나선다.
가상자산 금융서비스기업 델리오는 한국가상자산금융협회(KCFA)와 공동으로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2021 글로벌 가상자산 금융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25일 가상자산 금융서비스기업 델리오는 한국가상자산금융협회(KCFA)와 공동으로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2021 글로벌 가상자산 금융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해당 컨퍼런스엔 한국과 미국, 중국, 싱가포르, 유럽 등 전세계 가상자산 금융 분야 전문기업들이 참석해 올해 가상자산 시장을 전망한다.
이와 함께 전세계 가상자산 시장 현황을 짚고 투자자에게 가상자산 시장 미래 금융 발전방향을 제시하는 등 가상자산 금융 생태계에 대한 핵심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다. 또, 가상자산 산업법 제정을 위한 논의도 진행된다.
컨퍼런스에선 국회 윤관석 정무위원장과 민주당 김병욱 의원의 축사를 시작으로 △가상자산 금융시장 현황과 전망 △성공적인 가상자산 투자 방안 △가상자산 관련 제도 및 법규 등 총 3가지 섹션 발표가 이어진다.
첫째날 발표에선 렛저 글랜 우 APAC 대표와 바이비트 벤 조우 대표, SK증권 한대훈 애널리스트, 비트퓨리 바딤 크루 토프 최고전략책임자, 캐빈VC 데빈 황 창립자, 델리오 전략마케팅 저스틴강 본부장이 ‘2021년 가상자산 금융시장의 현황과 전망’을 주제로 가상자산 업계의 트렌드와 시사점을 진단한다.
둘째날 발표에선 엠버그룹 애나벨 황 부대표와 체인업 제이드 첸 부대표, 헥슬란트 노진우 대표이사, 후오비대학교 유 지아닝 박사, 전 화웨이 수석블록체인 과학자 켄 황, 쟁글 이현우 공동대표, 코인니스 이승환 대표가 참석한다.
셋째날 발표에선 ‘가상자산 제도 및 법규’를 주제로 금융감독원 이해붕 부국장이 ‘가상자산 관련 최근 규제 동향(한국 및 주요국가)’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 법무법인 김앤장 임무영 변호사가 ‘2021년 가상자산 서비스 제공자를 위한 라이선스 요구사항 및 시사점’, 법무법인 슈크린앤복 에릭 찬 변호사가 ‘싱가포르의 가상자산 통화 규제 개요’, IW세무사무소의 권인욱 세무사가 ‘투자자와 가상자산 사업자의 세금’, 위너지 루이스 쉔 대표이사가 ‘중국, 한국, 인도네시아 시장의 특성과 차이’, 리얀 컨설팅 구 얀시 책임자가 ‘은행과 증권 산업의 합병’에 대해 발표한다.
델리오 저스틴강 전략마케팅 본부장은 “2021년 국내 가상자산 시장은 특금법 시행을 통해 본격 제도화에 돌입하고 있으며, 이제는 거래소를 넘어 커스터디와 월렛 등 실질적인 서비스 확장을 통해 대중의 가상자산 시장에 대한 친밀도 상승과 인식의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며 “이번 컨퍼런스는 국내외 가상자산 금융 전문 기업들과 함께 가상자산 시장의 현황과 금융의 핵심 사안을 공유하고 업계는 물론 일반 대중에게 가상자산의 미래 금융 청사진을 제시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 말했다.
한편, 이번 컨퍼런스는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된다. 가상자산 투자자 및 일반인, 기관이나 기업, 금융투자자 등 해당 주제에 관심있는 누구나 사전 등록 없이 델리오 유튜브 공식 채널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srk@fnnews.com 김소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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