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NH투자증권은 미국, 중국 등 글로벌 혁신 성장주에 투자하는 자문형 랩어카운트 ‘NH VIP Super Growth 랩’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랩어카운트는 증권사가 고객과 투자 일임계약을 맺고 적합한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고객 자산을 운용하는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다.
NH VIP Super Growth 랩은 VIP자산운용의 자문을 받아 전기차, 핀테크 등 시대 흐름에 부합하는 해외주식을 포트폴리오로 구성한다.
기존의 시총 상위 혁신 주도주 뿐 아니라 초기 혁신 기업에 대한 선제적인 투자도 병행한다. 미국, 중국, 유럽 등 전세계 성장주에 대해서도 장기적인 시각으로 운용된다는 점이 특징이다.
자문을 맡은 VIP자산운용은 검증 받은 인하우스 리서치 역량을 기반으로 가치투자 명가로서 입지를 다져왔다. 2018년 운용사로 전환해 해외주식 등으로 비즈니스 영역을 확대했다.
NH투자증권은 2019년부터 지속 성장 가능한 상품 라인업 재구축이라는 전략하에 고객의 니즈 및 시장 트렌드에 부합하는 상품을 선제적으로 발굴해 최소 5개월부터 1년여의 다양한 검증을 진행해 왔다.
이를 통해 전략, 리스크 관리 등의 효용성이 인정되는 상품만 엄선해 출시하는 프로세스를 구축했다. NH VIP Super Growth 랩도 지난해 6월부터 7개월여의 검토과정을 거쳐 올해 출시했다.
최소 가입금액은 1억원 이상이며, 운용보수와 성과보수가 발생한다. 투자자산의 가격 변동과 환율에 따라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성장주 중심의 포트폴리오 운용특성상 변동성을 수반할 수 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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