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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이스트·서경덕, 겨울철 '안전용어' 쉬운 한국어로 알린다

뉴이스트·서경덕, 겨울철 '안전용어' 쉬운 한국어로 알린다
영상을 함께 제작한 뉴이스트와 서경덕 교수 /사진=서경덕 교수

[파이낸셜뉴스] 뉴이스트와 전 세계에 한국어 전파를 해 온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가 의기투합해 '쉬운 우리말, 바른 한국어-겨울철 안전용어편' 캠페인 영상을 27일 공개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사)국어문화원연합회가 함께 제작한 이번 6분 분량의 영상은 외국어나 어려운 한자어로 된 어려운 겨울철 안전용어들을 국민 누구나 흥미롭게 접근할 수 있도록 이야기 쇼 형식으로 소개했다.

뉴이스트와 서경덕 교수는 이 영상에서 안전용어를 쉽게 다듬어야 하는 필요성을 언급하고 쉬운 우리말로 표현한 겨울철 안전용어들을 알렸다.

대정전(블랙아웃), 도로살얼음(블랙아이스), 지침서(매뉴얼), 자동심장충격기(자동제세동기[AED]), 안전문(스크린도어), 보호 난간(가드레일), 어린이 보호구역(스쿨존), 땅꺼짐(싱크 홀) 등을 소개해 국민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했다.

이번 영상을 기획한 서 교수는 “각종 대중 매체 및 공문서에서 사용하는 언어 등에서 어려운 한자어나 외국어가 종종 등장하는데, 이해하기 어려운 용어들을 쉬운 우리말로 바꿔 나가자는 취지에서 이번 영상을 제작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그는 “국민들의 생명과 직결되는 안전과 관련된 용어에서 어려운 표현이 많이 사용되고 있어, 이를 쉽고 바른 우리말 표현으로 누리꾼들에게 널리 알려주고 싶었다.
"라고 덧붙였다.

이번 영상에 직접 출연한 뉴이스트 멤버들은 “이런 의미 있는 영상 제작에 참여하게 돼 기쁘며, 쉽고 바른 한국어가 국내외로 널리 퍼지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