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세화아이엠씨가 교정기관에 KF94 마스크를 공급한다.
마스크 신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는 세화아이엠씨는 주식회사 자연만세와 KF94 마스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계약 규모는 13억5000만원이며 법무부, 행정안전부 교정기관인 구치소와 교도소 등에 공급될 예정이다. 계약 기간은 1년이다.
이 회사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빠른 확산세로 어려움을 겪었던 교정시설의 공급건인 만큼 신속한 납품을 예고했다. 회사 관계자는 “1월 31일 기준 교정시설 관련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265명으로 단시간에 빠른 확산을 보여줬다”며 “현재 수용자에게 매일 1매의 KF94 마스크를 지급하는 등의 감염 예방 수칙을 시행하고 있어 수급에 차질이 없도록 납품 속도를 올릴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자사가 생산하고 있는 마스크 전 제품이 국내외 인증을 모두 받아 국내 유통은 물론 해외 수입도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신뢰도 있는 제품을 생산해 생활방역에 기여할 수 있는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화아이엠씨는 지난달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KF94 마스크에 대한 인증 허가를 마무리했다. 이 회사에서 생산 중인 모든 마스크 제품은 식약처, 미국 식품의약국(FDA), 유럽 CE 인증을 완료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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