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현 한국 수자원공사 사장(오른쪽)이 성경륭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이사장과 지난 2일 ‘한국수자원공사 -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수자원공사 제공
[파이낸셜뉴스] 환경부 산하 한국수자원공사는 지난 2일 서울시 중구 웨스틴 조선 호텔에서 경제·인문사회연구회와 ‘한국판 그린뉴딜과 지역뉴딜’ 수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의 골자는 한국수자원공사에서 추진 중인 송산그린시티, 부산에코델타시티 등의 친환경 수변도시에 한국판 그린뉴딜과 지역균형 뉴딜 전략을 도입하여 저탄소 경제구조로의 전환을 적극 추진하는 것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한국판 그린뉴딜과 지역뉴딜의 현실화를 위해 적용 가능한 정책을 발굴하고 수자원공사에서 추진 중인 도시개발사업에 적극 도입하는 등의 지역 기반의 창의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다.
한국수자원공사는 급변하는 시대 여건에 부응하고 각종 도시문제 해결을 위해 지난해 공공기관 최초로 RE100 참여를 선언했다. 수상태양광, 수열에너지 및 청정 물에너지 보급을 확대하는 등의 그린뉴딜 정책을 도입했다.
박재현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한국수자원공사가추진 중인 송산그린시티, 부산에코델타시티 등의 친환경 수변도시에 그린뉴딜과 지역균형 뉴딜 전략을 적극 도입할 것"이라며 "그린뉴딜 정책을 선도하고 나아가 국가 경제의 지속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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