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TV 'AI vs 인간' 주식편에서 공개
SBS '인간 vs AI' 주식대결편
SBS '인간 vs AI' 주식대결편
[파이낸셜뉴스] SBS 신년특집 ‘세기의 대결! AI vs 인간’ (이하 ‘AI vs 인간’) 에서 최근 주식시장의 뜨거운 감자인 공매도를 두고 설전을 벌인다. 5일 밤 10시에 방송되는 3회에서는 대한민국 초미의 관심사인 ‘주식 대결편’이 공개된다.
배우 김보성과 투자 전문가 존리(M자산운용사 대표), 경제전문가 김동환(대안금융경제연구소장), 모델 이현이가 패널로 참여해 인간과 AI의 주식 수익률 대결을 지켜볼 예정이다. 특히 ‘주식 대결’ 뿐만 아니라, 주식 투자 관련 다양한 정보부터 2021년 주식시장 전망을 다룰 예정이라 궁금증이 증폭된다.
제작진이 선공개한 영상에서 존리 대표와 김동환 소장은 한국의 공매도 제도에 대한 이견을 보였다.
먼저, 김보성은 “이 프로그램에 출연한 이유가 동학 개미 대표로서 공매도 폐지를 주장하기 위해서”라고 밝히며 “3월에 폐지될 예정인 공매도 금지를 연장해야 한다”고 불을 지피자, 존리 대표는 “공매도에도 순기능이 있다”고 반박했다.
김동환 프로는 이에 “한국의 공매도 제도는 문제가 있다”면서 김보성의 편을 들고 나섰다. 그는 “개인의 공매도 참여가 쉽지 않은 우리나라의 공매도 제도는 기울어진 운동장이다. 실제로 전체 공매도에서 개인이 차지하는 비중은 1%에 그친다. 나머지 99%는 외국인과 기관이 독주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존리 대표는 이에 “개인이 빌려갔다가 갚지 않으면 어떡하냐” 며 “이것은 신용의 문제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러자 김동환 프로는 “돈은 신용으로 빌려주는데, 왜 주식은 안되냐”라고 2차 반격을 가했다. 둘의 논쟁은 그후로도 계속 치열하게 이어졌다는 후문.
한편, 인간과 주식AI의 대결은 5일 밤 10시 SBS 신년특집 ‘세기의 대결! AI vs 인간’에서 만날 수 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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