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LG헬로비전은 설을 앞두고 서울 은평 지역 전통시장 소상공인 상품으로 구성한 마음나눔 꾸러미를 지역 장애인 가정에 전달한다고 4일 밝혔다.
이상하 은평구립우리장애인복지관장(왼쪽부터), 윤용 LG헬로비전 CRO 전무, 김미경 은평구청장, 김용회 신응암시장 상인회장이 마음나눔 꾸러미 전달식을 마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LG헬로비전 제공
LG헬로비전 임직원들은 신응암시장 소상공인들이 판매하는 식료품과 방역용품, 놀이 키트 등으로 꾸러미를 만들었다. 꾸러미는 은평구 소재 장애인 100가정에 전달한다. 장애인 가정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보육 시설 등을 정상 운영하기 어려워짐에 따라 돌봄 부담이 크게 늘어나 정서적, 경제적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번 지원사업은 지역경제 활성화 연중 캠페인 동네가게 함께가게와 연계해 진행된다. 케이블TV 지역채널 뉴스를 통해 신응암시장을 조명했으며 개별 소상공인을 소개하는 방송 영상 및 광고 영상도 제작해 추가 송출할 예정이다.
LG헬로비전은 마음나눔 꾸러미 지원사업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지난 추석 지역 독거 어르신을 대상으로 꾸러미를 전달한 것에 이어 케이블TV 방송 권역 내에서 릴레이식으로 지원 사업을 펼친다. 지자체, 소상공인, 지역민이 참여하는 지역 상생 활동을 확대한다는 취지다.
윤용 LG헬로비전 CRO 전무는 "설 대목을 앞두고도 얼어붙은 소비심리로 고심하는 전통시장 소상공인과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지역사회 이웃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와 취약계층을 아우르며 지역 상생에 기여할 수 있는 사회공헌 사업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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