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인왕후 대나무숲 대표이미지 /사진=티빙
[파이낸셜뉴스] 티빙이 '철인왕후' 본편에서 보여주지 못했던 에피소드를 담은 에필로그 '철인왕후: 대나무숲'을 오는 13일(토), 14일(일) 독점 공개한다.
tvN '철인왕후'는 불의의 사고로 대한민국 대표 허세남 영혼이 깃들어 '저 세상 텐션'을 갖게 된 중전 김소용과 두 얼굴의 임금 철종 사이에서 벌어지는 영혼가출 스캔들. 매주 유쾌한 웃음과 쫄깃한 텐션, 신혜선, 김정현 등 배우들의 메소드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6회 방송은 수도권 기준 평균 15.9%, 최고 17%로 지상파 포함 전 채널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으며, 매주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는 등 뜨거운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유료플랫폼 가구, 닐슨코리아 기준)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티빙에서 기획, 독점 공개되는 '철인왕후: 대나무숲'은 '철인왕후' 에필로그 이야기로 김소용(신혜선 분)과 철종(김정현 분)의 진짜 첫 만남, '궁중인싸' 김소용의 남사친들을 질투하는 철종의 모습 등 소소한 재미로 가득한 궁중 후일담이 담긴다.
조화진(설인아 분)의 인생 후일담, 투닥 콤비 김병인(나인우 분)-영평군(유민규 분)의 무술 비결 등 감초 역할을 한 궁중인물들의 에피소드까지 다뤄 애청자들의 반가움을 더할 전망이다.
'철인왕후' 제작진인 장양호 감독과 최아일 작가가 '철인왕후: 대나무숲' 연출과 집필까지 책임져 더욱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또한 매회 주옥같은 애드리브와 사이다 대사로 큰 웃음을 선사하고 있는 최상궁(차청화 분)이 '철인왕후: 대나무숲'의 화자(話者)로 등장해 특유의 텐션으로 궁 안의 비밀을 한꺼풀씩 벗겨낼 예정이다.
티빙 관계자는 "드라마 '철인왕후' 종영을 아쉬워하는 팬분들, 그리고 소용과 철종을 조금 더 보고 싶어하는 분들에게 즐거운 선물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티빙 온리로 독점 공개되는 '철인왕후: 대나무숲'은 총 2화로 티빙 유료회원들에게 서비스되며 오는 13일(토), 14일(일) 양일간 '철인왕후' 본편 종료 시점에 맞춰 순차 공개된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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