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레 G 7000 식기세척기. 밀레 제공
[파이낸셜뉴스] 독일 프리미엄 가전 밀레는 식기세척기와 드럼세탁기가 독일에서 코로나 바이러스를 비롯한 특정 세균을 99.99% 이상 제거 가능하다는 점을 인증받았다고 4일 밝혔다. 독일 유수 대학인 알브슈타트-자그마링엔 대학교와 라인-발 대학교 응용과학과가 이같은 테스트를 실시했다. 밀레 식기세척기와 밀레 G 7000 식기세척기 전용 세제인 '파워디스크' 또는 태블릿형 세제 '울트라탭 멀티' 사용 기준 코로나 바이러스를 포함한 외피 바이러스를 99.99% 이상 제거할 수 있다. 위생세척 및 강력-세척 프로그램 이용시 외피 바이러스 및 비외피 바이러스를 99.99% 이상 없앤다. 퀵파워워시 및 파워워시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노로 바이러스 및 아데노 바이러스를 비활성화시키는 효과를 볼 수 있다고 공식 인증했다. 특히 전세계 최초로 식기의 오염도에 따라 적당량의 세제를 자동으로 투입해주는 '오토도스' 기능을 탑재한 밀레 G 7000 식기세척기의 경우, 위생세척 및 강력-세척 프로그램을 구동하면 세제 유무에 관계 없이 장내구균의 일종인 엔테로코커스 패시움이나 사람의 입과 코 등에 서식하는 미생물인 마이크로코커스 루테우스 같은 박테리아를 99.99% 이상 제거 가능한다.
밀레 드럼세탁기 역시 면 위생 프로그램과 알러지 방지 옵션의 설정을 통해 외피 바이러스를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음을 인정받았다. '합성의류 40℃' 프로그램에서 알러지 방지 옵션 그리고 '면 위생 60℃' 프로그램(모델에서 사용할 수 있는 경우)을 사용하면 대장균과 황색포도상구균의 99.99 % 이상을 말끔히 제거해준다. 세탁 후 밀레 의류건조기의 '면 프로그램'과 '추가 건조 수준'으로 면 세탁물 5kg 기준으로 건조 시 면역이 결핍되면 감염을 유발할 수 있는 세균으로 알려진 녹농균을 99.99% 이상 없앤다.
happyny777@fnnews.com 김은진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