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부동산전문 2위 운용사인 마스턴투자운용이 미국 시장 공략에 나선다.
4일 투자은행 업계에 따르면 마스턴투자운용은 신설되는 미국 법인 신임 대표로 오진석 전 메리츠대체투자운용 투자운용본부장(사진)을 내정했다.
마스턴투자운용은 올해 상반기에 미국 법인 설립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마스턴투자운용이 미국 법인을 신설하는 것은 글로벌 부동산 운용사로 도약을 위해서다.
마스턴투자운용은 해외 투자 자산규모가 4조6000억원에 달하지만 현지법인이 없다.
오 대표는 2002년 HSBC은행에 입사한 후 2003년 세빌스 코리아(옛 BHP Korea)에서 부동산 투자업계에 입문했다. ING부동산자산운용, 아시아리얼캐피탈, 현대자산운용, 메리츠대체투자운용 등을 거쳤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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