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 추사박물관 전경. 사진제공=과천시
【파이낸셜뉴스 과천=강근주 기자】 과천시 추사박물관이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1년 스마트 박물관, 미술관 기반조성 사업’ 지원 대상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가상현실(VR), 인공지능(AI)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콘텐츠를 개발해 관람객에게 색다른 문화체험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추사박물관은 ‘전시, 유물. 교육 안내 통합시스템 구축’을 주제로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사업은 세부계획을 확정한 뒤 올해 3월부터 본격 추진되며, 연내 시행을 목표로 전시, 유물, 교육 분야에 대한 콘텐츠를 개발하고, 가상현실(VR), 정보통신기술(ICT) 등 최신 기술을 활용해 박물관 안내 통합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과천 추사박물관 상설전시실. 사진제공=과천시
김종천 과천시장은 “최신 기술을 활용한 박물관 안내 시스템 구축으로 관람객에게 편리한 관람환경을 제공하고, 박물관의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코로나19 확산으로 문화활동에 제약이 많던 시민에게 활력을 불어넣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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