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통관·운송 등 수출입이 필요한 중소기업들은 정부 비대면 서비스 바우처를 활용해 물류기업 지비티에스와 로그인네트웍 시스템을 사용할 수 있다.
7일 정부는 최근 화상회의 재택근무 등 서비스 지원을 통한 중소벤처기업의 디지털화를 촉진하고 비대면 서비스 분야를 육성하기 위해 ‘비대면 서비스 바우처’ 수요기업 6만여개 사를 모집하고 있다고 밝혔다. 비대면 서비스 바우처 수요기업에 선정되면 최대 360만원까지 바우처가 지급된다. 선정된 기업은 K-비대면 바우처 플랫폼에 등록된 자사와 관계있는 서비스를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선정 기업 중 수출입 물동량이 많은 화주기업과 포워더의 경우 바우처 서비스 공급기업으로 지정된 물류전문기업 지비티에스의 수출입시스템인 GBTS를 이용할 수 있다.
화주기업의 통관과 운송 업무를 수행하는 관세사와 운송사는 로그인네트웍에서 공급하는 플라이패스(FLY PASS) 및 플라이카고(FLY CARGO) 서비스를 이용하면 된다.
지비티에스 서창길 대표는 “정부 디지털·비대면 바우처 사업은 특히 최근 수출입 물동량이 증가하는 중소벤처기업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본다” 며 “바우처 사업이 수출입 회사들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완벽하게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수출입 통관과 물류솔루션 전문 개발사인 로그인네트웍 김정민 대표도 “화주 및 포워더 기업용인 GBTS 와 관세사용 플라이패스, 운송사용 플라이카고 서비스 유기적 운용으로, 기존 아날로그 중심이던 수출입 통관과 물류분야에서 디지털 전환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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