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콘서트 ‘UNI-KON' 무료시청 가능
XR과 멀티뷰 등 신기술 무대 효과에 적용
[파이낸셜뉴스] 엔씨소프트(엔씨)는 K-팝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유니버스(UNIVERSE)’를 통해 오는 14일 첫 온라인 라이브 콘서트 ‘UNI-KON(유니-콘)’을 연다고 13일 밝혔다.
‘UNI-KON’은 14일 오후 7시부터 유니버스 공식 홈페이지(PC, 모바일)를 통해 전 세계 동시 생중계된다. 유니버스 이용자라면 누구든지 콘서트를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유니버스 앱에서 OTP(One Time Password)를 발급 받은 뒤, 유니버스 공식 홈페이지에 입력하면 된다. OTP는 한 아이디(ID)당 하나씩만 발급된다. 오후 6시부터 미리 입장해 사전영상을 볼 수 있다.
이번 공연에는 △AB6IX(에이비식스) △ASTRO(아스트로) △ATEEZ(에이티즈) △CIX(씨아이엑스) △CRAVITY(크래비티) △(여자)아이들 △IZ*ONE(아이즈원) △강다니엘 △MONSTA X(몬스타엑스) △오마이걸 △박지훈 △THE BOYZ(더보이즈) △WEi(위아이) △우주소녀 등 총 14개 팀 아티스트가 참여한다.
엔씨는 최신 XR(eXtended Reality, 확장현실) 기술을 무대 효과에 활용할 예정이다. 또 5개 각도에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멀티뷰(Multi-View) 기능도 제공할 계획이다.
엔씨 '유니버스', 온라인 라이브 콘서트 ‘UNI-KON' 이미지. 엔씨 제공
이번 콘서트 전체 영상, 아티스트 및 멤버별 무대 영상, 아티스트 인터뷰 등이 담긴 비하인드 영상은 추후 유니버스 앱에서 VOD로 순차 제공될 예정이다.
한편 유니버스는 오는 28일 아이즈원과 함께 온라인 팬미팅을 개최한다. 이번 온라인 팬파티는 지난 1월 유니버스 앱 출시 후 처음으로 진행되는 아티스트 팬미팅이다.
앞서 지난달 26일 ‘D-D-DANCE(디-디-댄스)’ 음원을 공개하며 ‘유니버스 뮤직’ 포문을 열었던 아이즈원은 유니버스 팬미팅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한 무대를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유니버스는 추첨을 통해 선정된 이용자들과 ‘아이즈원 온라인 팬파티’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 팬미팅에 참여하는 모든 당첨자는 아이즈원 멤버 한 명과 1대1 영상통화도 할 수 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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