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통합 사이버보안 포티넷코리아가 제품과 서비스 모두 고른 성장세를 보이면서 3년 연속 20% 매출성장을 기록했다.
포티넷코리아는 15일 2020년 총 매출 및 4분기 재무 실적을 발표했다.
지난해 4분기 총 매출은 7억4800만 달러로, 6억1810만 달러였던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했다. 제품 매출은 2억8840만 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20.8% 증가했으며, 서비스 매출은 4억5960만 달러로 21.2% 증가했다.
4분기 일반회계기준(GAAP) 영업이익률은 22.6%로 영업 이익은 1억6940만 달러를 기록했다. 지난해 4분기 영업 이익률은 19.8%로 영업 이익은 1억2210만 달러였다.
2020년 총 매출은 25억9000만 달러로, 21억6000만 달러였던 전년 대비 19.9% 증가했다. 제품 매출은 9억1640만 달러로, 전년 대비 16.2% 증가했으며, 서비스 매출은 16억8000만 달러로 22.1% 증가했다.
2020년 영업 이익률은 20.5%로 2019년 영업이익 3억5100만 달러보다 증가한 5억3180만 달러를 기록했다.
포티넷의 설립자겸 CEO인 켄 지는 "20%가 넘는 매출 성장은 강력한 전세계 영업 조직 및 혁신적 문화를 바탕으로 온프레미스 및 클라우드 기반 사이버보안 제품에 대한 증가하는 시장 수요에 맞춰 다양한 제품을 공급해온 결과라고 본다. 2020년의 견고한 매출 실적으로 인해 무려 26.9%의 높은 비일반회계기준(Non-GAAP) 영업 마진을 기록할 수 있었다"라며 "향후 여러 성장 기회를 고려할 때, 다음 몇 분기는 성장에 좀 더 중점을 둘 계획"이라고 말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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