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신영증권은 16일 휴온스에 대해 건강기능식품 중심의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7000원을 유지했다.
이명선 신영증권 연구원은 "휴온스는 지난해 11월 5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를 발행하고 점안제 전용 공장 건설을 추진했다"라며 "최첨단 생산라인 도입은 물론 복잡한 1공장의 생산라인을 2공장으로 이전하면서 보다 효율적인 공장 운용을 위한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 공장은 2022년 1월 완공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KGMP(제조및품질관리기준) 인증을 받아 2023년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연구원은 "지난해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상황에서 전문의약품 사업 성장이 정체됐지만, 뷰티·웰빙사업 및 건강기능성식품 자회사(휴온스내츄럴, 휴온스네이처)의 실적 성장과 흑자전환으로 지속적인 실적 성장을 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이러한 실적 성장은 계속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2공장 설립 및 나노복합점안제(HUC2-007) 등의 파이프라인 집중 개발로 안과전문기업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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