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파라다이스호텔 부산이 반려견과 견주가 각자 호캉스를 즐길 수 있는 ‘댕댕 치휴 트립’ 패키지를 오는 3월부터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파라다이스호텔 부산이 반려견과 견주가 각자 호캉스를 즐길 수 있는 '댕댕 치휴 트립' 패키지를 3월부터 선보인다./제공=파라다이스호텔 부산
이번 패키지는 견주와 반려견 각자 오롯이 휴식에 집중할 수 있는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됐다. 반려견 전문 헬스케어 센터 ‘브이케어’와 협업해 견주가 호텔에 머무르는 동안 반려견은 브이케어 시설 내 호텔, 스파 등을 이용하며 반려견만의 호캉스를 즐길 수 있다.
먼저 패키지 이용객은 투숙 기간 동안 브이케어 센터 내 반려견 전용 호텔의 호텔링 서비스를 할인가로 이용할 수 있다. 15㎏ 미만에 해당하는 반려견이라면 모두 투숙 가능하다. 발톱 관리, 반려견 건강 진단 컨설팅, 문제행동 교정 상담 등의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이동 중 쌓인 긴장감을 풀 수 있도록 반려견 스파 서비스도 제공한다. 브이케어에서 반려견 그루밍 서비스 구매 시 이용할 수 있다. 그루밍 상품에 따라 탄산 스파 또는 아로마 스파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반려견이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반려견 택시 20% 할인 혜택도 마련했다. 반려견 전문택시업체 '동반'에서 운영하는 택시로, 파라다이스호텔 부산과 부산역, 브이케어 부산 센텀점 간 왕복 픽업 및 샌딩 서비스를 제공한다.
체크인 하루 전까지 사전 예약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이 외에도 패키지 이용객에게 반려견 전용 어메니티와 사료 및 영양제 키트, 장남감, 반려견 동반여행지도 등을 증정한다.
파라다이스호텔 부산 관계자는 "작년에 전국 최초로 진행한 반려견 뷔페가 호응을 얻으면서 견주와 반려견 모두를 위해 전문 케어 플랫폼과 협업한 패키지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반려견 친화 서비스를 다양화해 늘어나는 펫팸족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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