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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위키드' 친환경 에디션 '포 그린' 출시

뮤지컬 '위키드' 친환경 에디션 '포 그린' 출시
뮤지컬 '위키드' 포 그린 패키지 /사진=에스앤코
[파이낸셜뉴스] 지난 16일 개막한 블록버스터 뮤지컬 '위키드'가 지속 가능한 지구를 위한 친환경 에디션 패키지 '포 그린(FOR GREEN)'을 한정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포 그린' 에디션 패키지는 지속 가능한 지구를 위해 일상 속에서 일회용품을 줄이자는 취지로 기획된 패키지로 VIP 티켓 1매와 OZ 여권, OZ 시민권, 손수건, 파우치 등 스페셜 에디션 4종으로 구성된다. 그간 환경, 동물 등 작품의 메시지와 연계한 사회 공헌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펼쳐온 '위키드'는 친환경 캠페인의 일환으로 이번 에디션 패키지를 기획했다. 공연 관람과 동시에 환경 보호를 위한 작은 실천에 동참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친환경 가치 소비를 지향하는 관객들의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한 친환경 제품 '위키드'의 세계를 모티브로 디자인된 오리지널 패키지 디자인으로 제작됐다.

'포 그린' 패키지의 에디션들은 종이와 면 재질의 친환경 소재가 사용한 것이 특징으로 일상생활에서 일회용품 줄이기에 동참할 수 있다. 각각의 에디션들은 작품의 배경인 오즈로의 여행을 테마로 디자인되었는데 오즈 여권과 오즈 시민권은 '위키드' 작품 배경인 에메랄드 시티로 실제 여행을 떠나는 듯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손수건은 작품의 배경이 되는 오즈 지도를 모티브로 디자인되어 작품 속 사건이 일어나는 곳곳을 찾아보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파우치는 일러스트레이터 JINSO(진소)의 일러스트로 디자인됐는데 공연의 대표 장면 '원 숏 데이(One Short day)'에서 화려한 초록빛 의상을 입은 에메랄드 시티 시민들의 모습을 작가 특유의 화풍로 표현하고 있다.

뮤지컬 '위키드' 제작사 에스앤코는 이번 패키지 구매고객에게 특별한 혜택도 제공한다.

패키지 출시에 맞춰 공연장에 오즈 여행 스탬프 존을 마련해 관객들이 실제 에메랄드 시티에 여행 온 것처럼 다양한 스탬프로 오즈 여권에 방문 인증을 남길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공연장 내 입점된 F&B 매장 이용 시 OZ 시민권을 제시하면 1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포 그린' 패키지는 17일 오후 2시 판매가 시작되며 소진 시 조기마감 될 수 있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