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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우 박신혜의 '시지프스' 경쟁작 제치며 출발했다

5.6%의 시청률로 '안녕? 나야!'보다 앞서

[파이낸셜뉴스]

조승우 박신혜의 '시지프스' 경쟁작 제치며 출발했다
JTBC '시지프스' 캡쳐화면 /사진=뉴스1


조승우 박신혜 주연의 JTBC 드라마 '시지프스'가 첫 방송을 한 가운데 5%대의 시청률을 기록하고 경쟁작을 제쳤다. 시지프스의 경쟁작 '안녕? 나야!'는 전국 가구 시청률 기준 4.9%를 기록했다.

오늘 18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어제(17일) 오후 9시 15분 방송한 시지프스 1회 시청률은 5.608%(이하 비지상파 유료가구)였다.

시지프스는 시작부터 숨 쉴 틈 없는 전개를 선보였다.

천재공학자 한태술(조승우 분)에게 벌어진 충격적 사건이 그려졌다. 또 이제인, 전찬호 작가가 창조해낸 시지프스 만의 독창적 세계관과 진혁 감독이 이를 완벽하게 구현해낸 판타지 비주얼도 시청자의 시선을 잡았다는 평가다.

시지프스 첫 방송에서는 천재공학자 한태술(조승우 분)이 비행기 추락 사고의 피해를 최소화하며 국민 영웅이 됐지만 과거 죽은 형에 대한 죄책감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2035년 폐허가 된 세상의 강서해(박신혜)는 조승우를 구하기 위해 시간여행을 떠났다.

한편, 최강희와 이레가 호흡을 맞추는 KBS 2TV '안녕? 나야!'는 1회 3.8%-4.9%의 시청률로 출발했다.

'안녕? 나야!'는 37세의 주인공이 17세의 자신을 만나 자신을 위로해 주는 판타지 성장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조승우 박신혜의 '시지프스' 경쟁작 제치며 출발했다
'시지프스' 방송화면 캡쳐 /사진=뉴시스


ck7024@fnnews.com 홍창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