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빽다방, 비대면 주문 '스마트오더' 매출 5배 증가

빽다방, 비대면 주문 '스마트오더' 매출 5배 증가

[파이낸셜뉴스] 더본코리아의 커피전문점 브랜드 빽다방이 모바일 주문 결제 서비스인 '스마트오더' 매출이 앱 론칭 초기 대비 5배 가량 증가했다고 19일 밝혔다.

빽다방 멤버십 앱 내 스마트오더 기능은 모바일을 통해 주변 매장의 메뉴를 간편하게 주문하고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계속되는 코로나19의 확산으로 매장에 머무르는 시간, 고객과 점주간의 대면을 최소화할 수 있는 안전한 서비스로 각광받으며 이용률이 지속 증가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빽다방에 따르면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카페 매장 내 취식이 금지되었던 지난 1월의 '스마트오더' 매출이 모바일 앱 론칭 시기인 지난해 3월 대비 약 5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월뿐만 아니라 다른 달에도 빽다방 멤버십 앱 내 스마트오더를 통한 매출이 비슷한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어, 빽다방의 언택트 소비 문화가 안정적으로 자리매김 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따라 빽다방은 멤버십 앱 내 스마트오더 기능뿐 아니라 스탬프 적립 기능 등 이용자들이 만족할 만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으며, 동시에 본사가 비용을 전액 부담하는 다양한 할인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또 빽다방은 멤버십 앱 내에 스마트오더 주문 가능 거리를 2㎞로 확대했으며, 모바일 쿠폰 예약전송 및 배달앱으로의 연동 기능 등 이용자들의 편의를 고려한 다양한 서비스를 추가해 나가고 있다.

빽다방의 스마트오더는 출근 시간대인 오전 8시부터 10시에 이용하는 고객들이 가장 많았으며, 계절과 관계없이 '앗!메리카노'와 '빽's라떼', '원조커피' 등 대표 커피 메뉴가 가장 높은 판매고를 기록했다. 논커피 음료로는 '달콤아이스티'와 '완전초코', '쿠키크런치빽스치노'의 판매 비중이 높게 나타났다.

빽다방 관계자는 "비대면 소비 트렌드가 자리잡으면서 스마트오더 등 빽다방 멤버십 앱의 이용이 크게 늘고 있다"며 "고객의 편의와 가맹점의 안정적인 매장 운영을 고려한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하고 도입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gmin@fnnews.com 조지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