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저·문화 >

소노펫 고양, 반려동물 맞춤형 헬스케어 운영

소노펫 고양, 반려동물 맞춤형 헬스케어 운영
고양, 반려동물 맞춤형 헬스케어 /사진=소노펫클럽&리조트

[파이낸셜뉴스] 반려동물 복합문화공간 ‘소노펫클럽&리조트’가 반려동물의 생활 및 복지 증진을 위한 맞춤형 프로모션을 마련했다. 이번 프로모션의 콘셉트는 ‘소노펫 스쿨’에서 수의사 등 전문가들이 진단과 치료를 연계해 선보이는 반려동물 맞춤형 헬스케어다.

■소노펫 스쿨 ‘수중운동 매뉴얼 테라피 10+2’ 프로모션

소노펫 고양 2층에 조성된 소노펫 스쿨에는 국내에 3대밖에 없는 수중 트레드밀 장비가 갖춰졌다.

수중 트레드밀은 노령견이나 관절이 약한 강아지들이 체중 부담과 통증을 줄이며 운동할 수 있는 기구로, 건강할 경우도 근력을 강화하는 데 효과가 좋다. 특히 신체기능의 저하로 문제가 생긴 반려견의 관절과 근육을 잡아주는 운동이 가능하다.

소노펫 스쿨에서는 테라피 10회 등록 시 2회를 무료로 추가 제공하는 수중운동 10+2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몸무게 15kg 이하 반려견에 한해 이용할 수 있는데, 수술 이후 2주가 안 된 강아지는 이용이 제한된다. 프로그램은 반려견의 몸 상태와 치료 설계를 위한 바디 컨디션 체크 등으로 구성되고, 수중운동이 어려울 경우에는 집중 재활운동으로 대체된다.

■‘우리 강아지 BODY CHECK’ 프로모션

오는 2월 말까지는 ‘우리 강아지 바디 체크(BODY CHECK)’ 프로모션이 무료로 진행된다. 우리 강아지 바디 체크는 소노펫 스쿨이 트레드밀식 보행 분석기를 활용해 불편한 부위가 있어도 표현하지 못하는 반려견들을 위해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보행 분석기에는 압력센서가 장착돼 반려견의 걸음걸이나 자세 분석은 물론, 슬개골 탈구까지도 미리 파악할 수 있다. 특히 슬개골 탈구는 강아지들에게 생기는 흔한 질병 가운데 하나로, 조기에 발견이 어려운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보행 분석기를 통해 예방도 가능하다.

우리 프로모션에 참여하면 보행 분석 데이터를 전문가들과 함께 살필 수 있고, 보행 분석기를 이용하기 힘든 반려견은 슬로우모션 분석으로 몸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매너가 반려동물을 만든다, ‘SONO CALMING 매너 클래스’

반려동물을 이해하고, ‘매너견’을 만들기 위한 ‘SONO CALMING 매너 클래스’도 3월 20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에 열린다. 트릿, 배변봉투, 목줄을 지참하면 반려견과 보호자가 함께 참여할 수 있다.

기본교육과 에티켓을 배우며 올바른 관계를 형성하고, 집에서도 할 수 있는 교육법의 체험으로 문제가 되는 행동을 예방하도록 돕는다. 보호자와의 사전 상담으로 반려견의 행동을 분석한 뒤 총 5회 정도 클래스에 참여하면 교육숙련도를 높일 수 있다.

클래스당 반려견은 최대 5마리까지 참여할 수 있고, 비용은 5회 기준 25만원이다. 프로모션 이용이나 예약 등은 소노펫 스쿨에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소노펫클럽&리조트는 반려동물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클래스를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반려동물 전문 의료 서비스를 위해 소노펫 동물병원의 의료진도 확대, 개편했다.

업계 최고의 의료 서비스 역량을 갖춘 수의사들이 첨단장비로 반려동물을 진료한다. 진료는 기본적으로 수술보다는 재활을 통한 치료를 지향하고, 보행 분석기와 수중 트레드밀 등 전문 설비를 활용해 고차원의 의료 서비스도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