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블록체인 기반 분산 신원인증(DID) 대표 컨소시엄인 마이키핀 얼라이언스가 회원사 100곳을 돌파하면서 세력을 확장하고 있다.
마이키핀 얼라이언스는 지난해 12월 금융위원회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된 마이키핀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블록체인 기반 실명인증 서비스의 실 사용 사례를 신속히 확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21일 블록체인 전문기업 코인플러그는 자체 개발한 블록체인 기반 분산 신원인증(DID) 서비스 마이키핀 연합체 '마이키핀 얼라이언스'의 회원사 108곳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마이키핀 얼라이언스는 메타디움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분산ID 및 자기주권신원 기술이 적용된 서비스 마이키핀 애플리케이션(앱)을 중심으로, 해당 기술의 상용화 및 비즈니스 상생을 목적으로 출범한 파트너십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4월 공식 출범해 공공·금융·교육·미디어 등 다양한 부문으로 회원사를 확대하고 있다.
마이키핀 얼라이언스 회원사로는 한화시스템, 엘지유플러스 등 대기업 계열사를 비롯해 신한은행, 부산은행 등 금융사와 교육기관 들이 참여하고 있다.
올초 배달중개 플랫폼 운영기업인 딜리온과 씨네21, 가천대학교 등이 차례로 가입하면서 총 108개 회원사를 확보하고 있다.
현재 마이키핀 앱은 △매직에코 인공지능(AI) 교육 인증 △무인편의점 출입서비스 △경기도퓨처쇼 비대면 방문증 △클래스브이 가상현실(VR) 온라인 교육 인증 등의 서비스에 활용되며 블록체인 실사용 사례를 늘려나가고 있다.
마이키핀 얼라이언스 서문규 운영국장은 "회원사들 간의 시너지를 통해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실 상용 서비스를 구현하게 된 것을 뜻 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회원사 간 사업 제휴를 통해 더욱 다양한 부문으로 서비스를 확장할 계획"이라 말했다.
srk@fnnews.com 김소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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